네이블, AR 기반 의료 가이드 및 비대면 협진 서비스 과제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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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 병변의 모양과 위치를 의료진에게 제공하기 위해 환자 MRI 또는 CT 촬영 데이터를 3D 모델링한 후 환자의 몸 위에 증강 현실로 구현한 예시화면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이하 네이블)는 스키아, 이화여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민간의료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AR 기반 의료 가이드 및 비대면 협진 서비스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젝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5G+ 융합서비스 프로젝트' 중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전담하는 '5G B2B서비스 활성화' 사업 일환이다.

사업에서 네이블은 이대목동병원 내 이음5G망을 구축하고, 주파수를 할당 받아 운영하는 기간통신사업자 역할을 수행한다. 또 스키아가 개발한 'Breast Surgery AR 가이드 서비스'와 '비대면 협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은 이대목동병원 내 이음5G망 구축과 서비스 실증이 원활이 이뤄지도록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환자의 CT/MRI 3D 모델링 데이터를 환자 몸 위에 실시간 투영하는 AR 솔루션을 통해 의사 숙련도에 따른 수술 편차를 줄일 수 있다. 환자에게는 비마커 스캔 방식 안심 수술환경을 제공한다. 수술실과 강의실에 5G를 통한 실시간 수술 영상·음성을 공유, 실시간으로 피드백 받는 비대면 다학제 협진이 가능하다.

네이블 관계자는 “본 과제를 통해 성공적으로 이음5G망을 활용한 서비스 유효성을 실증할 예정”이라며 “의료서비스 질 개선과 더불어 5G 특화망 서비스를 공공과 민간의료 분야로 확대 하겠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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