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 창의력과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는 SNART예술영재아카데미와 창의융합교육 등 두 분야 어린이 정규강좌를 다음달 16일부터 시작한다. 예술영재아카데미 음악 강좌는 성남시립예술단과 성남아트센터 기획공연 등과 연계해 진행하고, 미술과 코딩 강좌는 창의적인 사고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예술가적 자질을 키움과 동시에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융합교육은 예술역량 중심 놀이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레 예술과 가까워지고,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운다.
성남미디어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미디어스쿨을 진행한다. 다음달 1~12일까지 미디어아트, 영상, 애니메이션, 메타버스 등 15개 강좌를 진행한다.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 어린이 정규강좌와 성남미디어센터 미디어스쿨은 강좌별 일정 및 인원이 다른만큼 사전에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은 일상으로 돌아온 어린이들 정서 회복과 잠재된 창의력과 예술성을 맘껏 발휘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