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은 우승, MG새마을금고 개인우승과 구단랭킹 우승 독식
DW대우산업개발, 시즌 첫 구단랭킹 '2위'
MG새마을금고가 KLPGA투어 대보하우스디 오픈 구단랭킹 정상에 올랐다. MG새마을금고 골프단(곽보미, 김리안, 송가은)은 송가은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곽보미가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소속선수가 모두 고르게 활약하며 대회 구단랭킹 포인트 120.33을 기록하며 2위 DW대우산업개발을 3.33P차로 따돌리고 시즌 두 번째 구단랭킹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개인 우승과 구단랭킹 우승을 독식한 것도 눈에 띈다. 올 시즌 여자프로골프 무대에서 우승과 구단랭킹 우승을 모두 한 골프단이 차지한 건 MG새마을금고가 처음이다.
2위는 DW대우산업개발이 차지했다. DW대우산업개발 골프단(강다나2, 정지민2)는 강다나가 공동 8위, 정지민이 공동 10위에 오르며 대회 구단랭킹 포인트 117을 받았다. DW대우산업개발은 1위를 차지한 MG새마을금고에 평점에서는 앞섰지만 출전선수 숫자에 따른 가산점이 아쉬웠다. 3명의 선수가 대회에 출전한 MG새마을금고는 10점의 가산점을 받은 반면 DW대우산업개발은 5점의 가산점에 그쳤다.
한국토지신탁은 3위에 올랐다. 박지영과 임희정이 나란히 공동 5위에 오르며 팀을 이끌었다. 여자부 최강팀으로 꼽히는 한국토지신탁은 이 대회에서 구단랭킹 포인트 115.75를 쌓았다.
한편 요진건설산업과 NH투자증권이 나란히 대회 구단랭킹 포인트 96.67을 기록하며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