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이 세계 최대 보험 전문 신용평가기관인 미국 AM Best로부터 회사 신용등급 전망을 'A안정적(Stable)'로 부여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2020년에는 'A부정적(Negative)' 등급을 받은 바 있는데 올해 평가에서 상향 조정됐다. AM Best는 한화손보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한 이유로 지난 2년간 손익 개선을 실현했고 특히 자동차보험 손해액 감소가 이뤄진 점을 큰 요인으로 꼽았다. 또 실손의료보험 갱신 주기 상당 부분이 올해부터 2024년 사이에 집중돼 있어 장기보험 손해율의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상품, 채널 중심 본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통해 대외 신뢰도는 물론 고객과 주주 가치를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