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네이션이 국내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데일리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케어네이션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브릿지 투자로 진행되었으며, 투자 금액은 비공개”라며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받게 돼 향후 버전2.0 서비스의 고도화 및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6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총 누적 투자금 235억 원을 기록했던 케어네이션은 이번에도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며 높은 미래 성장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케어네이션은 누적 회원 수 14만 명, 누적 이용 건수 10만 건, 누적 앱 다운로드 20만 건 이상, 누적 거래금액 130억 원 등으로 간병 플랫폼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한호 데일리파트너스 상무는 “국내 간병인 플랫폼 1위 기업을 넘어 지금까지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헬스케어 영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여 투자를 결정했다”며 “케어네이션이 헬스케어 시장의 슈퍼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대건 케어네이션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는 기존의 간병인 매칭 서비스 부문의 고도화와 버전 2.0에 포함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잘 안착시켜 No.1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삼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케어네이션은 데일리파트너스 외에도 △HB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삼성화재 △삼성벤처투자 △신한금융투자 △새한창업투자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