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 김천·구미 혁신클러스터 소재 기업에 최대 1억원 비R&D 지원

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 혁신클러스터추진단(이하 추진단)이 경북지역혁신클러스터(김천·구미)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원 규모 비R&D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가 주관하는 경북지역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비R&D)은 지역 균형 발전을 목적으로 2018년부터 추진되었으며, 2020년 1단계 사업 종료 이후 지난해와 올해 1.5단계에 접어들었다.

1.5단계 사업에서는 내연차 부품업체에서 미래차로 전환 시 파급효과가 큰 기업지원 전략을 수립해 집중지원한다. 추진단은 대표산업 선도기업을 집중 지원해 낙수효과를 통한 기업성장 생태계 조성 및 신성장동력 산업 연계 육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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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 전경

미래교통안전 분야 클러스터로 김천·구미 지역에 조성된 경북지역혁신클러스터는 관련 기업의 투자유치와 해당 산업에 진입을 희망하는 기업의 업종전환을 유도한다. 추진단은 경북 혁신클러스터 내 미래차 산업이 경북도의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북TP를 중심으로 경북 국가혁신융복합단지 기업 간 동반성장과 혁신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현장 경험과 과학기술 분야 이해가 높은 전문위원과 함께 기업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앙 부처와 지자체 간 정보공유·확산 및 네트워킹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김천·구미지역 미래교통안전분야 및 전·후방 연관제품 제조기업이다. 선도기업 육성 집중지원, 기획역량강화지원(Pre-Production), 업종다각화를 위한 사업화지원, 수출 컨설팅 지원, 온라인 콘텐츠 제작지원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TP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조해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신청서를 비롯한 필요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친환경, 자율주행 등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관련 기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며 “지역기업이 혁신을 통한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 선도를 이룰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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