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태양광·수소연료 등 신재생에너지의 핵심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에너지전시회가 열린다.
광주시는 6일부터 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하늘·바람·땅 에너지전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 2022'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6회째를 맞는 전시회는 30개국 250개사 500개 부스가 참가해 미래 에너지 생태계와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국내 업계를 선도하는 유니슨, 비에이에너지, 스코트라 등 대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태양광 셀, 모듈, 인버터, 발전시스템, 에너지안보 등 탄소중립을 실현할 최신 신재생에너지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국전력공사는 홍보관과 협력업체, 에너지밸리 협약기업으로 구성한 '한국전력 동반성장관'을 운영한다. 부산테크노파크도 공동관으로 참여한다.
한국남부발전 등 발전 6사는 태양광(열),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중소기업 약 60개 기업과 함께 '한국발전산업관'을 구성하고 에너지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한국태양광발전학회가 주최하는 '글로벌태양광컨퍼런스(GPVC) 2022' 등 에너지 분야 10건의 컨퍼런스·세미나도 동시에 열린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하는 '동반성장페어'를 통해 대기업·공공기관 기술·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간 1대 1 구매상담회를 진행한다. 참가업체를 위한 대기업-중소기업간 구매 상담회와 해외 수출 상담회 등 '기업 맞춤형 상담회'도 마련한다.
광주시 관계자는 “'SWEET 2022' 행사가 대한민국의 신재생에너지 비즈니스 중심이라는 말에 걸맞게 다양한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