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델 테크놀로지스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에 사내 자선 경매 행사 수익금와 임직원 기부금을 모아 약 15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 사내 자선 경매 행사는 2012년부터 이어져 온 사회 공헌활동이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물품으로 경매를 실시하고 낙찰된 수익금을 비영리단체에 기부한다. 델은 지난해 말 약 17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연례 자선 경매 행사 수익금과 함께 임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모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국내 여아들에게 위생용품을 전달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WIA(Women-in-Action)'는 델의 사내 임직원 단체인 ERG(Employee Resource Group)의 하나다. 포용성의 가치를 지향하며 여성 리더십 함양, 역량계발, 네트워킹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델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직원의 사회 공헌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WIA 외에도 성평등과 인종 문제, 워크-라이프 밸런스, 지역사회 공헌, 환경보호 등과 관련한 임직원 자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2012년부터 10년간 자선 경매 행사와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델 테크놀로지스 한국 임직원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후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