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마크로젠, 바이오·AI분야 공동연구 및 인재육성 MOU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총장 국양)은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회장 서정선)과 바이오·인공지능(AI)분야 공동연구 및 인재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술과 정보 상호 교류, 산학공동연구, 위탁교육 및 현장실습을 통한 인력양성, 인턴 채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DGIST는 특히 이번 MOU를 통해 바이오·AI 분야 연구 사업을 확대하고 학생들에게는 우수한 실습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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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양 DGIST 총장(오른쪽)과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이 MOU를 교환하고 있다.

국양 DGIST 총장은 “DGIST는 국내외 최고 수준의 바이오·AI 분야 연구역량을 보유하고, 미래형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고급인재 육성 등으로 바이오 영역의 초격차 혁신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바이오산업이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기술과의 접목으로 패러다임의 큰 전환을 맞이하는 과정에서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바이오산업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청년 고용 확대, 지역사회 기여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크로젠은 지난 1997년 6월 5일 서울대 의과대학 유전체의학연구소를 모태로 설립한 기업이다. 2000년 2월 한국 바이오 벤처기업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현재는 전 세계 153개국 1만 8000여 연구기관 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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