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산업진흥원(원장 김윤석)은 용인시와 '용인 기업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진흥원 지원사업 통합공고, 체계적인 수행 관리와 용인시 기업 정보 및 데이터 관리 일원화한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지원사업 관리 효율성 강화와 중복지원을 최소화하고, 수혜기업 정보와 지원현황, 성과 정보를 데이터화 해 관리함으로써 관내 기업정보, 지원사업 추진현황 등 데이터를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기업에는 지원사업 신청 서류 제출 관련 기업 애로 해소와 신청에 걸리는 소요시간 단축으로 행정비용 감축 등 편의성을 제고하고, 용인시와 진흥원 등 기관별로 산재 돼 있는 용인시 기업정보를 통합 공고·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김윤석 원장은 “진흥원이 올해 조직을 개편, ICT분야에서만 이뤄지던 사업을 모든 산업으로 확대했다. 관내 전 산업 분야 기업과 지원사업 관리에 대한 데이터 공유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용인시 기업정보 관리 기능과 지원사업 신청 시스템화를 통해 앞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기업지원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