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시스템즈는 지능형 네트워크 성능·장애 관리 솔루션 램파드(LAMPAD)로 한국 IT업계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회사 솔루션은 네트워크의 다양한 정보를 수집, 실시간으로 분석해 한 번의 클릭으로 네트워크와 서비스 현황을 파악한다. 이 과정에서 관련 문제점을 진단한 후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시스템과 네트워크 운영자가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 이상 또는 장애 발생 시 신속한 원인 파악·분석이 필요할 때 가장 빠른 진단과 조치 방안 기술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네트워크 행위 진단·분석 △네트워크 서비스 사전 예방 △서비스 장애 근본 원인(Root Cause Analysis) 해결책 지원 △장애 복구시간(MTTR) 최소화 기능 등을 탑재했다. 램파드는 네트워크 내 송수신 패킷 수집 및 정밀 분석 기능 등을 탑재했다. 분석 과정에서 네트워크 패킷 미러링 기술을 통해 성능 및 장애 정보를 분석한다. 이 기술은 고객사 네트워크에 부하를 주지 않도록 설계됐다.
직관적인 UI와 기능 구현을 통해 누구나 네트워크 서비스 전체 상황과 장애에 대한 증상, 원인, 해결책을 확인할 수 있다. 500Mbps 이하 저속 대역폭부터 40Gbps까지 네트워크 운영을 보장한다. 향후 100Gbps 초고속 네트워크망 지원을 위한 기술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솔루션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 운영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시스템과 네트워크 간 서비스 문제는 언제나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어떠한 시스템과 네트워크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램파드는 분석·진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비대면 증가와 네트워크 중요성이 더욱 늘어나는 시대에 장애복구 시간 단축은 기업 신뢰도에 적지 않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복잡한 네트워크 장애진단 부분에 램파드가 네트워크 운영자들에게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운영관리 비용 등 절감 효과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울시스템즈는 네트워크운영관리 솔루션 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지능형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관제 분석 솔루션 램파드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