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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가 무산되자 16일 우주·항공 관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 거래일 대비 0.19% 내린 5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4.60%), 쎄트렉아이(-2.50%), 제노코(-1.30%) 등이 동반 하락 중이다.
전날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누리호의) 산화제 탱크 레벨 센서가 비정상적인 수치를 나타내는 것을 오후 2시 5분께 확인했다"며 "현 상태로는 발사 준비를 진행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산화제 레벨센서란 산화제 탱크 내부에 충전되는 극저온(영하 183도 이하) 상태 산화제(액체산소)의 수위를 계측하는 설비다.
현재 누리호 발사와 관련된 향후 일정은 불투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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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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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양민하 기자 (mh.y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