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코로나19 등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중소업체 제품 홍보영상 제작과 해외송출을 지원한다.
시 지원으로 arirangTV(아리랑TV 국제방송)가 창업센터·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한 15개 중소업체를 TV방송용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홍보영상은 오는 7~8월 아리랑TV를 통해 전 세계 106개국에 송출된다.
영상 제작은 전문가가 참여 업체 제품 정보를 분석한 후 홍보영상 대본, 영문 내레이션을 만든다.
아리랑TV 제작팀이 업체를 방문해 제품 생산·시연 장면 등을 촬영·편집하는 등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영상은 아리랑TV·아리랑 유튜브를 통해 해외로 송출된다.
시는 지난 3월 영상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창업·중소업체를 모집했다. 신청한 업체를 대상으로 실태를 파악·평가한 후 업체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TV홍보영상 제작·해외송출 지원 사업이 코로나19로 해외 판로 개척이 어려운 창업·중소업체가 수출 저변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창업·중소업체 비대면 수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