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미래재단은 한국영상자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넥스트 그린 투-고'를 활용해 '찾아가는 영화관' 운영에 필요한 친환경 전력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문화 소외 지역을 방문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는 한국영상자료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 3월 공개한 넥스트 그린 투-고는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친환경 에너지 저장소(ESS)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경남 통영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고흥범 BMW코리아 미래재단 사무국장,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단은 30일과 31일 양일간 통영에서 개최되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 교실'에 친환경 전력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 지원에 나선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