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포인트가 경산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고 26일과 27일 이틀간 관내 31개 초등학교와 12개 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 코딩 VR' 연수를 진행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에듀테크 산업 동향과 메타버스와 VR기술을 적용한 수업 전략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해 2학기부터 관내 14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글로브포인트의 창의융합형 교육솔루션 'VR웨어 에듀스쿨'을 사용한 시범수업을 운영했다. 시범수업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경산시청이 지원하는 2억800만원 규모 예산으로 3520명 이상 초등 6학년과 중학 1, 2, 3학년 학생에게 소프트웨어교육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VR웨어 에듀스쿨은 여러 명이 동시에 가상공간 체험이 가능한 메타버스 기능이 추가, 고도화된 소프트웨어 체험과 수업이 가능하다.
이용만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대처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코딩VR 교육을 진행했다”며 “학생의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력 신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는 “가상세계에서 원활한 체험과 소통을 지원해 메타버스 기술의 이로움이 교육 현장에서 더욱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소프트웨어 연구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