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사진 찍어 손쉽게 폰트 검색 가능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은 자사 폰트 플랫폼 서비스 산돌구름의 폰트 이미지 검색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폰트폰트'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폰트폰트'는 사용자가 궁금한 폰트를 사진으로 찍어 업로드하거나 이미지 URL을 입력하면 이미지에 사용된 폰트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산돌의 폰트 플랫폼 서비스 '산돌구름'에 입점한 브랜드 폰트 및 무료 폰트 약 2만2000여 종에 대한 매칭 결과를 제공한다. 향후 산돌구름에 입점되지 않은 폰트까지 검색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어뿐 아니라 다양한 이미지나 간판 등에 사용된 외국어 폰트도 검색할 수 있다. 현재 '산돌구름'은 한국어, 영어, 태국어, 라틴어 등 10개 국어의 폰트를 제공하고 있다.
'폰트폰트'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애플리케이션 설치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현재 애플 앱스토어(iOS)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앞서 산돌은 지난 3월부터 '산돌구름' 온라인 사이트와 폰트 플랫폼 사용 프로그램 '구름다리'에서 폰트 검색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산돌 관계자는 “지난 3월 폰트 이미지 검색 서비스를 선보인 후 그동안 폰트를 찾는데 불편함을 겪어왔던 사용자들의 호응이 매우 뜨거워, 보다 많은 유저들이 손쉽게 원하는 폰트를 찾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폰트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으로서 사용자 편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산돌은 일반 사용자의 폰트 접근성 향상과 인식 개선을 위해 △초중고 학교 대상 무료 폰트 지원 사업 '폰트안심학교' △폰트 사용범위 통합 캠페인 △업계 최초 낱개 폰트 구독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