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인권경영선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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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을 필두로 연내 현대오일뱅크, 현대제뉴인 등 주요 계열사 10곳이 인권경영선언을 채택한다고 26일 밝혔다.

인권경영선언은 △이해관계자 인권 존중 △유엔(UN) 세계인권선언 등 국제인권규범 지지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노력 △인권 거버넌스 체계 구성 △인권경영 실천규정 제정 △인권영향평가 등 인권경영 의지와 계획을 담았다.

향후 현대중공업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정기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결과 등을 담은 인권경영보고서를 발간한다.

가삼현 현대중공업그룹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최고책임자 부회장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에 부합하는 경영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면서 “인권정책이 임직원 뿐 아니라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적용되고 준수되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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