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작지만 강한 'G 마스터' 표준 줌렌즈 FE 24-70㎜ F2.8 GM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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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G 마스터 표준 줌렌즈 FE 24-70mm F2.8 GM II

소니코리아는 소니 프리미엄 렌즈 브랜드 'G 마스터'의 표준 줌렌즈 'FE 24-70㎜ F2.8 GM II'를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제품은 이전 모델 대비 20% 가벼워진 약 695g 무게, 16㎜ 줄어든 길이에 부피는 약 18% 감소했다. 작고 가벼운 줌렌즈지만 소니 렌즈 기술을 집약해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와 안정적인 오토포커싱(AF)을 제공한다.

초비구면 XA 렌즈 2매 포함, 5매의 비구면 렌즈와 2개의 초저분산 ED 렌즈, 2개의 '슈퍼 ED' 렌즈를 탑재해 뛰어난 화질을 구현한다. 플로팅 포커스 시스템을 채택해 색수차, 비점수차, 왜곡과 코마수차를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나노 AR 코팅 II로 까다로운 조명 환경에서도 플레어와 고스트를 효율적으로 억제한다.

새롭게 개발된 11매의 원형 조리개날 탑재와 고급 광학 설계로 줌 영역 전체에 걸쳐 부드러운 배경흐림(보케) 효과를 제공한다. 24㎜에서 0.21m, 70㎜에서 0.3m 최소 초점 거리와 최대 0.32배의 높은 접사배율로 클로즈업 이미지와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안정적인 AF을 지원하는 익스트림 다이내믹(XD) 리니어 모터와 새로 개발된 조리개를 탑재해 영상 촬영에 용이하다. 초점 변화로 화각이 변하는 포커스 브리딩 현상을 최소화하고 줌 기능 활용시 포커스 쉬프트와 축 이동을 줄여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최대 30fps 고속 연속 촬영과 4K 120p 영상 촬영에도 흔들림 없는 AF 성능을 제공한다. 조리개를 조인 상태에도 정확한 AF 추적을 구현해 더 깊은 심도에서 연속 촬영을 할 때 움직이는 피사체에도 초점을 안정적으로 맞춘다.

이번 줌렌즈 출시로 총 67개의 E-마운트 렌즈 라인업을 완성한 소니는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 중 최다 렌즈 라인업을 구축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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