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교장 박형인)는 최근 인천수봉공원 일대에서 자연과 미래를 위한 사제동행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이란 조깅과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건강 증진과 함께 자연을 보호하는 운동이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부족해진 학생 신체건강 촉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생태감수성을 기르는 환경 정화, 사제 간 대화의 장을 통한 관계 형성 등에 목표를 두고 실시됐다.
박형인 인천대중예술고 교장은 “봉사와 나눔을 통해 사제간 따뜻한 대화를 통한 관계형성, 마을 공동체와 더불어 성장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는 전국 최초 대중예술분야 공립 특성화고등학교로 실용음악과, 연기예술과, 드론영상과, 실용무용과 4개 학과에서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7월에는 인천평생학습관에서 '드림업 페스티벌' 무료 공연을 진행한다. 노래, 연극, 영상, 춤 등 다양한 영역의 무대 예술을 통해 코로나로 상처받은 시민의 마음을 회복시켜줄 계획이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