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티딜(T deal)'이 서비스 개시 2년 만에 총 판매액(GMV)이 10배 가량 증가했다.
SK텔레콤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마케팅 지원을 위해 빅데이터 및 고객 타겟팅 기술을 결합한 문자 커머스 플랫폼으로서 '티딜'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달 기준 티딜 전체 업체 중 중소기업 비중은 94%, 전체 매출 중 중소기업의 매출 비중은 9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매출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삼겹살 판매기업 '돈팡'의 경우, 지난해 3월 대비 지난달 매출액이 약 33배 성장했다.
SK텔레콤은 ESG 2.0 경영을 위해 티딜의 친환경 상품 비율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지난달 기준 친환경 상품 비중은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친환경 상품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티딜 2주년 기념 고객 감사 이벤트로 26일 하루 동안 티딜 앱을 통해 그간 큰 사랑을 받은 대표 인기제품들을 최저가 990원 등 대폭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재원 SK텔레콤 광고사업 담당은 “앞으로도 티딜 서비스 전반에 걸쳐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ESG 2.0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며 “SK텔레콤 고객들의 만족과 자부심까지 최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