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수출바우처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약 570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올해 7월부터 수출바우처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온라인 포인트 형태)를 통해 디자인개발, 홍보, 바이어 발굴, 인증 등 13가지 해외 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을 선택해 수출지원 서비스를 받는 것이다.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 가능하며 수출성장단계별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로 구분해 지원한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가 집중된 중소기업에는 한시적으로 별도 트랙을 신설하고 낮은 자부담율을 적용해 피해 회복을 집중 지원한다. 이외에 우크라이나 사태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기업은 전년도 수출실적에 맞춰 해당 트랙에 신청하되 가점을 부여한다.
최종 선정 기업은 지난해 수출 규모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받고 공인된 수행기관 등을 통해 필요한 해외 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