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배 단국대 총동창회장(경제학과 졸업)이 지난 21일 대의원총회를 통해 49대 회장에 선출됐다.
이 회장은 임기 중 총동창회와 단문장학회 자산을 늘리며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와 함께 재신임을 받았다.
이 회장은 총동창회 자산 건전성을 제고하고 모교 발전을 위해 5억여원을 쾌척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대학 및 동문사회 발전에 앞장서왔다.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단문장학회 자산 확대를 위해 이사를 새로이 영입했고 '만원장학금캠페인'을 동문사회에 전개해 후배사랑을 부담없이 실천할 수 있는 여건을 정착시키는데도 성공했다.
이 회장은 젊은 동문이 함께 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 현재까지 100여편 모교 및 동문소식을 제공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동문기업인과 연계한 재학생 취업률 제고 △장학재단 자산 확대 및 내실 운영 △동문 활동의 저변 확대 △청장년 동문과의 연대 강화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23만여 동문들로부터 위임받은 중책인 만큼 소명의식을 갖고 동문 권익 확대와 동문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임기는 2024년 4월까지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