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헬스케어가 개발한 '트로마츠 미세전류 칫솔'이 WIS조직위원회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트로마츠 미세전류는 직류와 교류 메커니즘을 동시에 적용해 미생물막에 우수한 멸균효과를 보인다. 트로마츠 칫솔모에는 전극판 2개가 부착돼 1초당 1000만회의 미세전류가 흘러나온다. 발생한 미세전류가 치아 표면에 끼는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며 구강질환을 예방한다. 트로마츠 미세전류는 원천 연구가 네이처지 등에 게재되며 효과를 입증했다.
칫솔에서 미세전류가 발생하지만 전류로 인한 진동이나 통증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일반 칫솔처럼 자극이 없으면서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무감각 칫솔'이란 별칭이 붙었다. 트로마츠 칫솔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연방통신위원회(FCC), 유럽공동체마크(CE) 등 글로벌 인증을 통과하며 안전성을 확보했다.
트로마츠 미세전류는 매우 미세한 전류로 미생물막 멸균이 가능해 메디컬 케어, 선박 관리, 뷰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록시헬스케어는 트로마츠 미세전류 관련 국내외 특허를 50건 이상 등록하며 사업 영역 확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