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강원도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이어 고객의 일상 속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려는 LG유플러스의 두 번째 활동이다.
춘천 봉의동 강원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Consumer)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춘천 지역의 관광 명소를 소개하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한다. 특히 웹 예능 등 강원도 관광 홍보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워케이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새롭게 제작될 웹 예능은 LG유플러스의 브랜드 캠페인인 '와이낫(Why Not?)' 활동의 일환으로, LG유플러스가 추구하는 '선 넘는 즐거움'을 이용자에게 선사하기 위해 고안됐다. 웹 예능에서는 다음달 5일 개장 예정인 '레고랜드' 등 강원도 소재 관광 명소가 소개된다. 콘텐츠는 출연자가 현지인과 소통하며 명소를 소개하고, 온라인으로 참여한 고객들과 함께 둘러보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LG유플러스는 레고랜드 입장권 최대 20% 할인 등 콘텐츠에서 소개된 장소와 관련된 혜택을 멤버십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강원도와 함께 '육림고개 청년몰', '중도 물레길' 등 소개 관광 명소를 확대한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해당 지역 업체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 부문장은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이 기대하지 못한 경험까지 제공하기 위해 '와이 낫' 정신을 담은 과감한 시도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청 관계자는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와 다양한 협력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