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년차' 장수연이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 여왕에 올랐다.
장수연은 7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2022시즌 KLPGA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72-68-71-68)를 기록, 이소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이 대회 챔피언 장수연은 6년 만에 패권 탈환에 성공했다. 개인 통산 승수로는 2017년 9월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 이후 4년 7개월 만에 4승째를 신고했다.
장수연은 "비시즌에 숏게임과 체력훈련에 신경을 많이 썼다. 이번 시즌 첫 승이 절실했는데 이렇게 개막전부터 우승해서 기쁘다. 목표를 수정해 시즌 2승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연의 우승 장비는?
드라이버 | 타이틀리스트 TS3 (8.5도)
페어웨이 우드 | 타이틀리스트 TSi3 (13.5도,18도)
하이브리드 | 타이틀리스트 TSi3 (20도)
아이언 | 타이틀리스트 T100 (#4-P)
웨지 | 보키 SM9 (52.08F, 58.08M)
퍼터 | 스카티 카메론 팬텀 X 5.5 Tour Only
볼 | 타이틀리스트 Pro V1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