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국회기후변화포럼 주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모전' 자치부문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 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기후변화 종합평가 상이다.
시는 녹색기후와 탄소중립 시민참여, 미래세대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온실가스 감축 위한 무인자원 회수기기 설치 등 정책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시는 기후위기 대응계획을 수립해 공무원은 물론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까지 각 계층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캔·페트 자원회수기 설치 확대 등 스마트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있으며, 관내 전 지역 미세먼지 측정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한 미세먼지 제로 도시를 표방한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 비상행동 실천도 확대해나가고 있다. 기후위기 비상 선포식, 이를 주제로 한 원탁회의,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주간 운영, ACT GREEN 건강달리기 프로젝트, 탄소포인트제, 우리동네 열지도 그리기 등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