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사 에스엘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강원 등 산불 피해 극복 특별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로 인해 고통 받는 피해지역 저소득주민에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에스엘은 지난해 12월 이웃사랑성금 10억원을 기부하며 지역의 최고액 기부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이충곤 에스엘 회장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좋겠다”며 “앞으로도 에스엘은 지역민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책임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