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유소프트, 부산·경남 클라우드서비스 시동

리눅스·IDC 20년 운영 노하우 활용
클라우드솔루션 개발공급 전문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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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에스유소프트 대표(맨 오른쪽)와 클라우드팀원들이 클라우드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운영기업 에스유소프트가 리눅스 기반 클라우드서비스로 주력 비즈니스를 전환한다.

에스유소프트(대표 박성수)는 최근 네이버클라우드컴퍼니(NCC), KT와 잇달아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부산·경남 지역에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NCC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상품 매니지드 파트너십' KT와는 'KT 클라우드 vCDC(버추얼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재판매 협정'을 맺었다.

에스유소프트는 20여년간 리눅스 비즈니스와 IDC 기반 코로케이션, 서버 호스팅, 서버 관리, 기술지원 등을 제공해 온 리눅스 IDC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리눅스 배포판 '에스유리눅스'는 지금까지 많은 기업이 애용하고 있다.

에스유소프트는 이 같은 리눅스와 IDC 서비스 경험을 십분 활용해 빠르고 정확한 클라우드 구축 및 활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구축·관리 솔루션(에스유클라우드)' '웹서버솔루션(에스유와스)' 'HA 이중화 클러스터 구축 솔루션(에스유클러스터)' 등 차별화된 클라우드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솔루션 라인업도 완성했다.

NCC, KT와 기업, 공기관, 대학을 대상으로 퍼블릭 클라우드서비스 확산에 나서고 향후 자체 솔루션을 기반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 월 5000만원, 하반기는 월 1억원 규모 클라우드서비스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박성수 대표는 “기존 IDC 이용 기업의 클라우드 도입을 유도하고 자체 '클라우드 포털'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해 클라우드 고객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클라우드 필수 솔루션 개발 공급에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도입 컨설팅, 운영 기술까지 지원하는 종합 클라우드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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