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올해 상반기 캠프 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1박2일 구석기 가족캠프', '일일캠프-전곡리안의 하루'와 더불어 성인 여성을 위한 캠프인 '선사 캠핑클럽'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추가했다.
'1박2일 구석기 가족캠프'는 6~13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며, '선사 캠핑클럽'은 절친 혹은 동창과 함께 참여가 가능한 성인 여성을 위해 준비했다. '일일캠프-전곡리안의 하루'는 숙박이 어려운 가족들을 위한 당일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는 '1박2일 구석기 가족캠프'는 4인 가족 기준 12만원, '선사 캠핑클럽'은 1인당 3만원이며, '일일캠프-전곡리안의 하루'는 1인당 5000원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전곡선사박물관의 전문적인 교육과 체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석기 만들기, 막집 짓기, 불 피우기, 사냥체험 등 구석기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접수는 캠프 프로그램 3종 모두 경기도 문화예술기관 예약 서비스인 지지씨멤버스에서 지정일에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와 SNS(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가 구석기 문화에 흥미를 느끼고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도민에게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