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밀맥주 '카스 화이트(Cass White)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카스 화이트'를 앞세워 최근 가정시장에서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는 밀맥주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카스 화이트'는 카스에서 선보이는 첫 밀맥주다.
'카스 화이트'는 코리엔더의 향긋한 아로마가 가미된 부드러운 맛과 카스 특유의 깔끔한 상쾌함을 지닌 라거 스타일의 하이브리드 밀맥주다. '카스 화이트' 330ml 캔 디자인은 기존 맥주 캔보다 얇은 슬릭(Sleek, 매끈)한 형태에 무광 재질로 만들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선보인 '올 뉴 카스'와 새로운 제품 라인인 '카스 화이트'를 통해 젊은 층을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카스 화이트' 신규 광고는 4월 중순부터 TV와 카스 SNS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카스 화이트'는 알코올 도수는 4.5도이며, 473ml캔과 슬릭 형태의 330ml캔 2종으로 출시된다. '카스 화이트'는 전국 대형마트 및 편의점에서 4월 초부터 판매되며 온라인으로 주문 후 지정한 지점에서 간편하게 픽업할 수 있는 스마트 오더로 3월 28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GS25와 데일리샷 앱 등을 통한 스마트 오더 주문 시 다양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국민맥주' 카스가 밀맥주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며 “오비맥주만의 양조 기술력과 MZ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카스 화이트'로 가정용 맥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