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인플루언서 마케팅 기업 '레뷰'에 투자... 소상공인 경험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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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학성 한국투자파트너스 PE본부장,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상무), 장대규 레뷰 대표, 김석태 키움PE 투자2본부장이 공동 투자 및 제휴협약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약 600억원(지분율 85%) 규모의 공동 투자 형식으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이 중 71억원을 투자해 레뷰 지분 10%를 확보했다.

레뷰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70만 인플루언서의 누적 데이터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제품·서비스별 최적의 인플루언서를 추천해 연결하고, 타깃 고객에게 상품 체험 정보를 전달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자사 소호(SOHO) 특화 상품 'U+우리가게패키지'에 레뷰의 마케팅 솔루션을 독점 제공할 계획이다. U+우리가게패키지는 결제안심 인터넷·CCTV 등 가게 운영에 필요한 통신상품과 세무, 회계, 구인. 렌탈 금융 등 분야별 선두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매장 경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이다.

이번 투자로 LG유플러스는 레뷰 인플루언서 솔루션을 포함해 총 10종의 소상공인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비용 부담으로 마케팅 캠페인에 어려움이 있었던 소상공인은 국내 최대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MZ세대 등 보다 많은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 정보를 전달하고 적극적인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졌다.

김현민 LG유플러스 상무는 “신규 고객 유치부터 고객 만족을 통한 기존 고객 유지까지 전 과정에서 소상공인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고객경험을 지속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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