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백신 성능평가·품질 분석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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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경. 사진=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이사장 차상훈)은 백신 원부자재 성능 평가·품질 분석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허가 기관 인증이 가능한 수준 기반 기술을 확보한다.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으로 △생산 세포주 특성 분석 지원 △생산 공정 개발 기술 지원 과제를 추진, 생산 세포주 특성 분석 기술을 개발·검증하고, 생산 공정 개발 기술도 고도화해 백신 기업 신속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 백신 기업 백신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세포주 특성 분석 및 품질관리 지원 인프라를 구축한다. 인프라는 연 면적 2970㎡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다. 기반 시설과 장비를 구축해 스타트업·중소기업 지원에 필수적인 세포의 특성 분석과 검증, 품질 관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강화로 국내 백신산업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글로벌 백신 허브화 조기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상훈 이사장은 “지난 16일 국내 백신산업에 대한 표준화 및 시험·인증 강화를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표준협회,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2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국내 백신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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