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비대면 전국 영업점장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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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주요 전략 방향과 추진과제를 공유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정부 방역지침에 맞춰 일부 임직원이 참석한 현장 진행과 실시간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혁신금융, 바른경영 정착에 힘쓴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윤 행장은 “경제·금융환경의 대변혁 시기에 현장의 리더인 영업점장 역할이 중요하다”며 “고객 눈높이에 맞게 전문성을 키우고 포용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직원을 코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행장은 이어 “새로운 60년에는 신뢰, 실력, 사람, 시스템을 갖춰 경쟁력을 높이고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서 중소기업과 국가경제의 역동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경영슬로건을 '새로운 60년, 고객을 향한 혁신'으로 정하고 위기극복 지원, 고객 혁신을 지원해 미래경쟁력 강화, 사회와 고객, 직원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IBK를 추진과제로 제시했다.

윤 행장은 “은행의 기본인 신뢰를 지키기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준법·윤리의식을 높여 금융사고·부패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바른경영 정착을 위한 영업점장의 솔선수범을 거듭 당부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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