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2 정보보호 해외시장 동반진출 협의체' 프로그램 참가기업을 다음달 11일까지 모집한다.
해외 진출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리딩기업)과 정보보호 분야 기술 혹은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서포팅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 협업 기반의 해외진출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정보보호산업의 수출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이다.
대상은 리딩기업 1개와 서포팅기업 1개 이상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선정 컨소시엄에는 △해외 시장조사, 해외 진출 관련 과제 발굴 및 운영 등에 대한 인건비 및 사업비 △솔루션 현지화 비용 △해외 진출 마케팅 비용 △파트너 발굴, 해외 협력활동비 등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KISIA는 3월 ISC WEST 2022, 6월 RSAC 2022, 10월 'Security Canada' 등 해외 유명 전시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전시회·상담회와 비대면 해외마케팅 기반 강화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KISIA는 지난해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바이어 초청 웨비나 개최, 전시회 참가, 비즈니스 상담회 추진 등 다양한 해외 진출 활동을 전개, 양해각서(MOU) 및 계약 체결, 해외 주요 대회 수상 등 성과를 창출했다.
세부 사항은 과기정통부·KISI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업체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