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신한금융과 커머스·콘텐츠 혁신 스타트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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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신한금융그룹과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5기'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지난해 1기로 출범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원하는 대기업·중견기업과 사업 확장 발판이 필요한 스타트업을 연결해 협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5기에는 KT알파, 지니뮤직, 스토리위즈 등 KT 3개 계열사가 기술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KT알파는 뉴커머스와 미디어 서비스, 지니뮤직은 AI 기반 음악·오디오 콘텐츠 제작 솔루션, 스토리위즈는 차세대 웹툰·웹소설 제작 분야 혁신기술 스타트업과 신규사업 협업을 추진한다.

우수 선발 팀에는 팀당 최대 2000만원, 총 1억8000만원 규모 상금이 부여된다. 공동 연구개발(R&D), 시제품 개발 등 기술 수요기업과 업무 협업과 전담 컨설팅 등 멘토링을 지원한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7일까지 한달 간 '신한 스퀘어브릿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3월 24일 선발 결과가 발표되며 이후 현장참여와 서면참여 등 협업 프로그램을 거쳐 6월 최종 우수팀이 선정된다. 최근 7년 이내 법인사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조훈 KT SCM전략실장(전무)은 “신한금융그룹이 진행하는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해 의미 있는 협업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스타트업 혁신기술과 KT그룹 사업역량을 기반으로 공동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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