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엔, 클라우드 기반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 관리 도구 'SDQ for AI' 첫선

빅데이터·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비투엔(대표 조광원)은 국내 유일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 관리 도구 'SDQ for AI'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데이터 제품군에서 처음 출시, 클라우드 비즈니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SaaS형 제품 출시를 계기로 고객 비용 지출 부담을 줄여 고객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회사는 향후 응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고속 성장이 예상되는 고품질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시장에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비즈니스 기반을 동시에 확보, 선두 기업 지위를 확고히 다질 것으로 내다봤다.

'SDQ for AI'는 원천 기술인 '어노테이션 자동 진단 시스템'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AI 학습용 데이터의 완전성 진단, 구조·형식의 정확성 진단, 데이터 값의 유효성 진단 등 구문 정확성 검사 기능을 제공한다.

또 학습데이터 규모 분석, 클래스의 다양성 분석 등 통계적 다양성 분석 기능을 제공해 품질 검수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고품질 학습용 데이터를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SDQ for AI'는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 관리에 가장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에서 360여종의 학습데이터의 품질 검증 도구로 활용, 서비스의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

2년 연속 AI 학습데이터 품질 관련 TTA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행 중이다. 음성·자연어, 비전, 자율주행,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학습용 데이터에 대한 품질 검사를 완벽하게 지원함으로써 기술 경쟁력을 확인했다.

회사는 이밖에 라이트, 스탠더드, 엔터프라이즈 등 총 세 가지 유형의 'SDQ for AI' 라이선스를 제공한다. SaaS형 솔루션 출시 기념으로 올해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참가하는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례로 라이트 기준 월 200만원 미만의 비용을 지불하면 최대 50GB의 검사 용량에 대한 품질 검사를 360시간까지 수행한다. 10GB 단위로 필요한 만큼 추가하는 등 사용자 활용 목적에 맞게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김문영 비투엔 사업총괄 부대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넘어 AIX를 실현하기 위해 고품질 AI 학습용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향후 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관리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빅데이터·AI 데이터의 품질관리 사업을 신성장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지속적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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