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로드는 M2M단말(LTE라우터) 네트워크 상태, 장애원인 진단, 트래픽 제어 등 다양한 IT인프라를 웹기반으로 통합 모니터링하고, 운용시스템에 대한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무선 통신 통합관제 솔루션 'M-TMS Ver1.0'을 출품했다.
M-TMS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패키지화해 개발됐다. 일반 M2M망에서는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M-TMS는 LTE라우터 네트워크 상태·관리를 센터에서 통합해 관제가 가능하며, 장애 원인 진단이 쉬운 장점이 있다. 일반 NMS(Network Management System)처럼 네트워크의 모니터링 기능 이외에 무선 통신에 특화된 기능을 추가해 관리 편리성을 제공한다.
무선 통신에 특화된 기능으로 데이터의 사용량 조회, 무선 신호 세기, 사용중인 주파수 밴드 현황 등 현재 LTE라우터 무선 LTE상태 및 상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 원인 및 분석을 통한 진단이 가능하다.
M-TMS는 원격제어를 통한 LTE라우터 설정, PC제어 등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고, 장애 때 현장 방문을 최소화할 수 있다. 장애 복구 때 장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유지보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M-TMS는 FOTA기능을 통한 자동 업그레이드 기능이 탑재됐다. LTE라우터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쉽게 할 수 있으며, 개별적 또는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 LTE라우터의 펌웨어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리포트 기능을 제공해 기간별 보고 자료 작성때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다.
17개 지방경찰청 중 16개 지방경찰청에 설치·운영 중이다. 보안을 필요로 하는 공공기관이나 지자체는 폐쇄망 구조에서 통신 품질 관리나 트래픽 제어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패키지로 납품하고 있다.
현재 GS인증 진행 중으로, 인증 획득 이후 나라장터에 등록해 지자체가 편리하게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이피로드는 2015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외투법인 PT. 아이피로드 인터네셔널 인도네시아를 설립했다. 올해 20억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설립 이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국내에서 무선통신 단말기와 애플리케이션을 패키지화해 새해부터 본격 영업을 위해 인력을 충원 중이다. 현지 법인을 통한 영업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강철지 아이피로드 대표는 “타사와 차별화된 무선통신 단말 트래픽 제어 기능과 원격 셋팅 기능 등 여러가지 기능을 가지고 경쟁업체보다 한발 앞서가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타사의 LTE라우터에도 API를 제공,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