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기술원으로부터 기술이전…보안·교통·야간산업 큰 파급효과 예상
인공지능(AI) 영상처리 전문업체 하나그리드(대표 김두용)는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 지능형광IoT연구센터(센터장 김정호)로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야간환경 저조도 영상변환 기술'을 이전받아 향후 1년내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하나그리드는 한국광기술원 박안진 박사팀과 야간 영상을 주간 영상으로 실시간 처리하는 AI 영상처리 기술을 이전받았으며 추가 기술 개발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보안과 교통 단속 시스템에서 난제로 여겨지는 야간 환경에서의 객체인식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야간 구분이 없어지기 때문에 각종 산업과 일상생활에 막대한 파급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김두용 대표는 “보안업계는 물론 조명과 적외선 등 야간 관련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국내 보안 업체와 상용화를 협의하고 있으며 자체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등 해외 수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