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에프시스템(대표 박정수)이 구축한 '수원시 협업기관 통합업무지원시스템'이 '지방 공공기관 혁신·정책 우수 사례' 공모전대상을 차지했다.
공모전은 한국지방공기업학회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혁신 사례와 정책 제안 등을 평가한다.
수원시 협업기관 통합업무지원시스템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민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구축된 '수원시 협업기관 예산·회계 통합관리시스템'에 올해 인사·급여·복무 업무 서비스를 추가해 완성된 시스템이다. 새해 1월 3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수원시는 협업기관 통합업무지원시스템을 통해 수원시와 협업기관간 행정·재정 표준업무 확립은 물론, 정보기술(IT) 환경변화에 능동적 대응하고 있다. 유기적 프로세스 연결을 통한 전사적 통합업무 확대 및 표준 연계도 가능하게 됐다.
수원시 협업기관 통합업무지원시스템은 씨앤에프시스템이 공공기관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올샵(ALL#)'을 기본으로 구축한 시스템이다. 올샵은 GS인증(1등급)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박정수 씨앤에프시스템 대표는 “올샵은 수원시 성공사례로 클라우드 기반 통합시스템 도입을 계획 중인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다수의 공공기관에 사업성공을 약속한다”며 “지속적 기술지원을 통해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