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성장과정과 새로운 비전을 담은 '롯데홈쇼핑 20년사'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사(社史)는 총 350페이지 분량의 단행본으로, 롯데홈쇼핑의 발자취와 성과를 정리해 대한민국 홈쇼핑 산업의 발전과정을 되돌아보고,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의 도약 의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제작됐다.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롯데홈쇼핑의 역사와 비전을 주제별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자세하게 수록했다. 이를 위해 롯데홈쇼핑은 사사 편찬을 전담하는 사내 태스크포스팀(TFT)을 조직하고 자료 수집부터, 인터뷰, 촬영까지 약 1년간의 제작 기간을 거쳤다.
'사업소개' 콘텐츠에서는 TV, 온라인, 모바일, 카탈로그 등 채널별 특징, 운영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역사'에서는 시기별로 4개 파트로 나눠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 미디어커머스로 사업을 확장하기까지 과정을 담았다.
'테마 스토리'에서는 이완신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 쇼호스트, MD, PD 등 직무별 담당자들의 20주년 기념 소감을 담은 인터뷰가 실렸다. 또한 연도별 히트상품, 역대 최단시간 매진 상품 등을 담은 이색 콘텐츠와 상품 기획, 방송 준비, 제작, 배송 현장 사진도 게재해 주목도를 높였다. 향후 롯데홈쇼핑은 사사를 e북으로도 제작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지난 20년간 홈쇼핑 산업의 발전을 견인해 온 롯데홈쇼핑의 역사와 성과를 재조명하고, 미래를 위한 비전과 성장 동력을 공유하기 위해 사사를 발간하게 됐다”며 “향후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유통채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기반으로 차세대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디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