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가 신한금융그룹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신한DS와 200억원 규모 소프트웨어(SW)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티맥스(티맥스소프트·티맥스티베로·티맥스클라우드·티맥스에이아이 등) 미들웨어, 데이터베이스(DB),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운용체계(OS) 등 주요 제품을 신한금융그룹 사업 때 공동 판매한다. 향후 대외 사업에도 상호 협력한다.
티맥스는 IT 시스템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대표 SW 기업과 국내 금융 혁신을 선도하는 대표 금융그룹의 ICT 전문기업 간 협력이라고 평가했다.
신한DS 관계자는 “미들웨어, DBMS, 클라우드 플랫폼 등 PaaS 부문에서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솔루션 전문기술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제공을 바탕으로 솔루션 비즈니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티맥스 관계자는 “티맥스는 디지털 금융 혁신 분야를 포괄하는 기술적 역량과 사업 경험, 노하우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며 “계약을 통해 신한DS와 다양한 대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다지고 다가오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국산 SW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