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계열사 모델솔루션이 2년 연속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한다. 산업 현장과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높은 수준의 메타버스 관련 신제품 전시한다.
모델솔루션은 CES 2022에 참가해 프로토타입 산업용 '증강현실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AR HMD)'와 신개념 모션 플레이어 'XTA'를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AR HMD은 AR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지노텍와 협업해 양산 버전으로 개발을 완료했다. 산업용으로 특화된 AR 디바이스로, 착용이 쉽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기 위해 사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시야는 매우 중요한 디자인 요소라는 점을 고려했다.
XTA는 모션 시뮬레이터 전문기업인 가마와 협업해 제작했으며 CES 2022에서 처음 선보인다. 메타버스 시대에 최적화된 리얼리티 콘텐츠를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기기다.
XTA는 레이싱 게임부터 영화, 비디오 감상, 음악 감상, 실시간 스트리밍 스포츠 등을 2자유도 또는 3자유도 모션으로 구현한다. 감각적 디자인 외관과 다양한 콘텐츠도 지원한다.
모델솔루션은 산학협력 프로젝트 'MOA(Model One Award)' 프로그램에 선정된 홍익대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토타입 제품도 전시한다. 무선충전, 안전성, 휴대성을 강조해 디자인한 전동킥보드 '하모니', 미래형 AR 글라스 '칼립소', 호버보드 콘셉트로 디자인한 전동 스케이트보드 'XETA' 등이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