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머스, 심리상담 앱 ‘마인드카페’ 통합

챗봇 RONI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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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머스는 자사의 대형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 마인드카페가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앱 ‘마인드카페’와 비대면 심리상담 앱 ‘마인드카페 Pro’를 하나의 앱으로 통합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심리상담에 특화된 인공지능 챗봇 ‘로니(RONI)’를 출시했다.

통합된 어플리케이션은 ‘마인드카페’라는 서비스명을 사용하며, 기존의 심리상담 커뮤니티 앱인 ‘마인드카페’는 ‘마인드카페 Lite’로 개칭된다. 마인드카페는 하나의 앱에서 심리검사, 심리상담 커뮤니티, 비대면 심리상담까지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종합 멘탈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운영사 아토머스는 이번 어플리케이션 통합을 바탕으로 95만 명의 회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정신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토머스는 심리상담 특화 챗봇 ‘로니’도 출시했다. 마인드카페 커뮤니티에 회원이 각자의 사연을 게시하면 인공지능이 맥락을 이해하고 사람과 같이 각 사연에 맞는 댓글을 남긴다.

이전까지 마인드카페 커뮤니티는 회원이 자신의 사연을 게시하면 타 회원 또는 심리전문가가 댓글을 통해 응원과 조언을 제공해주는 인간 중심의 시스템이었지만, 마인드카페는 ‘로니’ 출시를 계기로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멘탈 헬스케어 서비스 체제로의 전환을 예고했다.

‘로니’는 서비스 출시 직후 다양한 공감, 응원 댓글을 달아주며 회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기 시작하고 있다.

아토머스 김규태 대표는 “이원화되어 있던 서비스가 통합되며 사용성이 크게 증가해 심리검사, 커뮤니티, 비대면 심리치료로 이어지는 순환구조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마인드카페에서 정신건강 전문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 그리고 심리치료 인공지능이 함께하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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