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벤츠 고객 전용 충전 애플리케이션(앱) '메르세데스-벤츠 차지'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벤츠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객을 위한 벤츠 차지는 전국 공용 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운영 시간, 충전 사업자, 충전기 타입과 상태(충전 중 여부·고장 정보 등)와 같은 다양한 충전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앱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제공사인 차지비가 운영하는 충전소를 선택하면 원하는 시간에 예약할 수 있다. 충전 멤버십 카드 메르세데스 미 차지 앱에 등록하면 비용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다. 각종 충전 관련 문의도 지원한다.
벤츠코리아는 신규 EQ 충전소 1곳을 열고 기존 충전소 2곳을 새로 단장하는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올해 8월 부산 신세계백화점에 EQ 충전소를 개설하고 이달 15일 서울 중구 서울스퀘어와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내 EQ 충전소 리뉴얼 작업을 마쳤다. 새로운 EQ 충전소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