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텐센트클라우드가 올해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세 자릿수 성장을 이뤘다. 내년 한국 인력 규모를 2배로 늘리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텐센트클라우드는 22일 '텐센트 클라우드 데이 2021'을 개최하고 “올해 한국 시장에서 매출, 인력, 고객사 수 기준 비즈니스 규모가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텐센트클라우드는 알리바바클라우드와 더불어 대표적 중국 클라우드 기업이다. 세계에 데이터센터 27곳과 서버 100만대 이상을 운영 중이다. 중국 시장에서는 2위, 글로벌 6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텐센트클라우드는 올해 급성장 요인으로 국내 게임 산업 내 입지 확대를 손꼽았다. 넥슨과 넷마블, 크래프톤, 위메이드, 웹젠 등 국내 상위 20개 게임사 가운데 80%가 텐센트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 공공 부문에서도 고객을 확대했다. 텐센트클라우드는 인천관광공사, 코레일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디지털화 추진에 협업한다.
포슈 영 텐센트클라우드 인터내셔널 수석부사장은 “텐센트 클라우드는 한국에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새해에도 고품질, 고성능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국 기업 및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다양한 협업과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텐센트클라우드는 이날 서울테크노파크와 협력해 국내 중소기업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중소기업에 IT 교육·트레이닝, 무료 아키텍처 기술 지원·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및 글로벌 생태계 간 비즈니스 매칭을 강화하는 데도 힘쓴다.
텐센트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MS)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 중소기업을 겨냥할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 진출 계획이 있는 한국 기업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