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 영차컴퍼니와 합작사 설립…IP 커머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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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x영차컴퍼니 합작법인 설립

블랭크코퍼레이션은 지적재산권(IP) 전문 기업인 영차컴퍼니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IP 커머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기존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브랜드와의 협업 및 신규 캐릭터 개발과 같은 자체 IP개발, 글로벌 IP 협업 비즈니스를 진행하게 된다.

영차컴퍼니는 올해 1월 설립한 IP 전문기업이다. IP 콘텐츠 비즈니스의 제품 기획, 디자인, 세일즈와 마케팅, 브랜딩의 전 영역에 걸친 역량을 보유했다. 자체 IP 개발뿐 아니라 유니버셜 등 국내외 다양한 IP와 협업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한 경험이 있다.

블랭크는 이번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IP와 관련해 풍부한 경험을 가진 내부 조직을 갖추게 됐다. IP 라이선싱과 운영뿐 아니라 IP를 직접 개발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마케팅 역량 등 전문성을 확보해 블랭크 신규 비즈니스인 IP 커머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먼저 블랭크 브랜드의 강점 상품에 IP를 반영하거나 기존의 블랭크 브랜드와 협업해 새로운 IP 상품을 개발하고, 내년 상반기에 옴니채널 IP기반 신규 브랜드를 론칭할 예정이다.

블랭크는 영차컴퍼니의 IP비즈니스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캐릭터 개발 등 자체 IP의 개발은 물론 국내와 글로벌 IP를 기업의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IP 밴더 사업 및 IP세계관을 구현할 수 있는 커뮤니티형 자체 플랫폼 개발로 IP커머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도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한다.

이영재 영차컴퍼니 대표는 “영차컴퍼니가 가진 IP 비즈니스 기획부터 마케팅, 세일즈까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역량이 디지털 기반의 브랜드를 빠르게 성장시킨 블랭크의 역량과 만나 매우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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