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걱정없는 명품학교]〈306〉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Photo Image
미래기술 체험프로그램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는 미래를 선도할 신산업 지식서비스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내년부터 교명을 안양문화고등학교로 변경한다.

안양여상은 교육입국·인재대본이라는 건학이념 아래 맑고, 밝고, 아름다운 인간 형성을 최우선으로 21세기 주역이 될 직업 전문인 양성을 위해 유영렬 선생(초대 이사장)이 1980년 5월 설립했다.

10년 연속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 교명 변경과 더불어 엔터테인먼트비즈니스과·웹툰메이커스과를 추가한다. 기존 관광, 보건간호, 금융과와 미래 유망분야에 우수 인력 양성에 앞장선다.

안양여상은 학년별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 취업탐색과정은 직무견학, 직업특강과 직업기초능력 향상, 의사소통, 독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흥미, 능력에 맞는 직업군 탐색을 지원한다. 2학년 취업육성과정은 기업체 탐방, 전공동아리 활동, 팀 프로젝트 참여 등 경력개발 활동을 통해 직무에 맞는 전문자격증 취득, 직무능력을 배양한다. 3학년에는 산학맞춤반 운영을 통해 기업 전문가가 직접 교육해 현장 적응력을 돕고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키운다.

Photo Image
기업체 탐방 모습

직무에 맞는 기업 탐방,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자기소개서 작성, 심층면접, 모의면접대회 등을 통해 직업 활동에 자신감을 배양하고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성공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과나 적성에 맞는 전공동아리 활동과 1팀 1기업 프로젝트, 3학년 산학맞춤반은 대표적 취업연계 프로그램으로 매년 많은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산학맞춤반은 기업 또는 기업융복합회와 동일 희망 직무 학생으로 구성된다. 상호 맞춤반 협약을 맺고 80시간 직무 교육훈련과 기업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현장 직무 자신감 배양과 직무능력 향상을 통해 기업에 취업을 시키는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이다. 이 과정에 참여한 학생의 직무 만족도와 취업유지율은 취업률 대비 상당히 높다.

안양여상은 학생의 직무 희망 신청을 받아 학과와 연계해 △안양지역 세무대리인협회와 세무회계실무과정 △안양군포의왕병원협의회와 병원서비스실무과정, △플레이오토와 안양상공회의소 소속 기업체와 스마트물류과정 △온스, 한국온라인광고연구소외 2개 기업체와 e커머스실무과정 △파라다이스호텔과 라마다 호텔과 식음료서비스실무과정 등 총 5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Photo Image
진로체험 신생아 간호 돕기

이러한 현장 실무 중심의 산업체 중심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최근 3년간 전체 취업률 50%대를 유지한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삼성화재, 흥국생명 등 금융권과 한국주택금융공사, 근로복지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기업 그리고 이랜드, 동원, 롯데 계열사 등 대기업과 중견기업에 다수 인원이 취업했다.

안양여상은 '테마가 있는 등굣길'과 인성 진로 프로그램인 '키움 프로젝트'로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문화를 만들고 있다. 학생 주도로 이뤄지는 가운데 교사가 함께 하는 방식이다. 교사가 주먹밥 만들어 주기, 함께 독서하며 진로 멘토링하기,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쌓은 재능을 이웃에게 기부하기, 학생과 함께 기업체를 탐방해 중소기업에 대한 바른 인식 갖기 등 '사제동행'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Photo Image
키움 독서활동

그 결과,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후원 전국 특성화고교, 마이스터고 학생 대상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창업대회'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 '전국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엄홍종 안양여상 교장은 “첨단 교육 환경 속에서 열정을 갖고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오고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 가정처럼 편안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매일 아침 등굣길 현관에서 두 팔 벌려 학생을 맞겠다”라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