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전문업체 센소프트(대표 안대인)는 어려운 원가 분석을 정확하게 산출할 수 있는 사전원가관리시스템을 개발, 보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센소프트가 사전원가관리시스템(Sens-eCost 시스템)은 3000쪽 이상 산업·업종별 원가계산 자료와 다양한 비용자료를 기준으로 개발한 논리적인 원가시스템이다. 단순한 계산작업과 집계방식의 원가계산 방법에서 벗어나 과학적인 방법으로 원가계산 프로세스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효율적인 원가전략을 추구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수작업방식 원가계산에서 혁신적인 원가계산프로세스를 도입해 적정한 외주가격 평가, 원가에 대한 시간·장소·인위적 오차를 제거할 수 있다. 신규 선계 개발품은 사전에 비용 견적원가 계산이 가능해 개발과 외주부문간 목표 원가 오차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정밀가공업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전문가만 수행하는 견적업무를 SW를 활용해 손쉽게 객관적인 견적원가를 추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각 부분별 원가에 대한 정확한 계산으로 정밀가공 분야 제조기업에 견적 정확도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 기업의 이익 개선에 도움이 주고 있다.
지난 2002년 설립한 센소프트는 20여년간 SW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2017년부터 정부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해 전국 제조업체에 솔루션을 보급하고 있다.
안대인 대표는 “기업에서 견적은 다년간 해당 분야 숙련자만이 산출할 수 있고 잘못 산출된 견적에 따라 기업에 미치는 피해도 막대하다”며 “다년간 노력으로 공학에 기초하고 개별 기업 현실 상황에 맞는 사전원가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제조업체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원가관리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제조 빅데이터를 활용한 AI와 메타버스에도 역량을 발휘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발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