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원장 양균의)는 15일 전북 익산에서 혼합현실(XR) 소재·부품·장비 산업 분야 지원센터인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 지원으로 실감콘텐츠 소재·부품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및 경쟁력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센터를 구축했다. 전북테크노파크 부설 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원광대·한국화학연구원·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센터를 운영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담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전라북도, 익산시, 센터 관계자 및 XR 관련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XR 소재 부품 분야 테스트 지원을 위한 장비실, 홍보 및 제품전시실, 기업지원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업 입주공간은 원광대에 별도 시설을 확보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 XR 산업 관련 기업체의 제품성능평가 컨설팅,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XR 관련 시장동향 및 기술정보 제공, 기술교류회를 통한 네트워킹 장 마련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특히 △기업 제품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제품 제작 △국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 △홍보물 제작 △광고 △시험·인증·특허 바우처 등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균의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국내 XR 산업 생태계 마련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선도 상용화 기술 개발을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