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민간투자자 협의회 발족식…합동 IR 개최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선민)는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민간 엑셀러레이터 엑센트리벤처스(대표 윤우근), 페이스메이커스(대표 김경락)와 기관 합동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1990년에 설립된 일신창업투자외에 처음으로 광주에 본사를 두고 설립된 벤처캐피탈(VC) 린벤처스와 지역 인공지능·미래신산업 분야 관련기업의 유치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특히 광주지역에 본사 및 지사를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등록 벤처캐피탈 및 엑셀러레이터 19개사로 구성된 '광주지역 민간투자자 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해 지역 투자 유망기업 공동 발굴 및 투자연계 지원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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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테크노파크가 15일 개치한 민간투자자 협의회 발족식.

광주테크노파크는 엑센트리벤처스, 페이스메이커스가 공동으로 발굴하고 지원한 투자유망기업 30개사가 참가하는 투자유치 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인공지능 투자펀드 운용사를 비롯 4차 산업혁명 분야 투자펀드 운용사, 엑셀러레이터, 엔젤투자자 등 총 33개 투자사가 참가하며 발표 후에는 투자자와 기업 간 1:1 투자상담회도 이어졌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4월 지역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 57명, 투자 희망기업 61개사가 참가한 지역 최대 규모의 투자유치 설명회(IR)를 지역 내 투자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개최한 바 있다.

행사에 참가한 광주 지역기업 8개사가 벤처캐피탈 직접투자 및 연계투자까지 총 453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참가기업들의 성공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김선민 원장은, “광주로 몰려드는 인공지능 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광주에 소재하고 있는 벤처캐피탈 및 민간투자자의 투자활동이 활성화 돼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투자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투자유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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